中 외교부, ‘5월 트럼프 방중’에 대해 “美와 소통 유지 중”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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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오는 5월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중국과 미국 간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미국 백악관에서 발표한 이란 전쟁으로 연기된 미·중 정상회담이 5월 14일부터 15일 사이에 개최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

중국 외교부의 린젠 대변인은 26일 열린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대해 “한정된 전략적 지도 역할을 통해서 정상 외교는 중미 관계에서 대체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라며 “정상 외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미 양국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은 원래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2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이란과의 갈등으로 인해 약 한 달간 연기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이 발생하자 안보 문제에 대해 우선순위를 두고 일정 연기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린 대변인은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 상황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평화를 위한 대화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휴전의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라며 국제 사회에 의미 있고 성실한 평화 협상이 시작될 수 있도록 조건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이는 중국이 국제 정세 속에서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내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번 정상회담의 개최 여부는 미중 간의 갈등 완화를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제 사회는 이러한 정상회담을 통해 이란 문제와 관련된 논의가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두 강대국의 대화와 협력은 글로벌 경제와 안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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