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국을 방문한 마이클 해리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부회장은 한국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인 대화를 위한 여러 기업과의 회의를 주관하였다. 해리스 부회장의 방한은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월가 투자설명회(I.R) 개최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그리고 이 방한 일정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주체는 설립 1년 미만의 신생 컨설팅 기업인 ‘피어스베일(PierceVale)’이다.
피어스베일은 해리스 부회장이 방한하는 동안 주요 대기업의 CEO, 금융기관 및 유망 기업들과의 전략 대화를 명확하게 디자인하고 성사시켰다. 특히 이들은 미국 월가의 주요 기업들이 한국 시장을 탐색하기 전에 피어스베일과 화상으로 논의를 진행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피어스베일은 젊은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팀으로, 이들의 역동성이 시장 내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민보영 피어스베일 대표는 “‘피어스베일은 전략적 대외 협력 자문을 주된 업무로, 고객의 목표에 맞는 잠재적 고객 및 의사결정자를 발굴하고, 국내외 리더 및 금융기관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우리는 금융 규제, 정책 해석 및 리스크 관리와 같은 금융 전략 자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가능 경영 컨설팅의 일환으로 ESG(환경, 사회적 책임 및 거버넌스)와 관련된 실행 가능한 전략 시스템을 설계하는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해리스 부회장의 방한 일정 구성 시, 무엇보다 주목했던 점이 있다. 그는 AI,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을 포함하여 해외 자금이 유입되기 적합한 한국 기업들을 선정하고, 경제협회와 연구소와의 미팅을 조율하였다. 삼성글로벌리서치, LG경영연구원, CJ그룹과 같은 주요 기관들이 그 예시이다.
피어스베일과 NYSE의 인연은 작년 5월 해리스 부회장의 초청으로 NYSE를 직접 방문하면서 시작되었다. 해당 방문 이전에 FRB(연방준비제도)와 SEC(증권거래위원회)와의 만남을 통해 피어스베일의 국제적 네트워킹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피어스베일은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해외 금융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주목하는 것은 여러 이유가 있다. 한국은 강력한 규제로 인해 외국계 금융기관이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규제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기회를 의미하며, 한국 시장의 독특한 구조 또한 큰 장점으로 보인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영향력이 크고, 특정 산업 중심으로 시장이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국제 경제 및 산업 사이클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민보영 대표는 “이번 초청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해외 간의 ‘글로벌 전략 대화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으며, 8월과 9월에는 월가에서 대규모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월가와 미국 정부의 고위급 인사 초청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