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코퍼레이션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회사는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추가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매입은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자사주 매입이며, 2024년 말까지 계획 중인 기업가치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노우피크와 같은 아웃도어 브랜드로 유명한 감성코퍼레이션은 이번 3차 매입을 통해 약 30만 주에 해당하는 자사주, 즉 약 17억 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다. 자사주 매입은 9월 4일부터 19일까지 장내 직접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매입이 완료되면, 감성코퍼레이션의 2025년까지 누적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323만 주, 즉 약 1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약 3.5%에 해당한다.
감성코퍼레이션의 관계자는 “올해만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두 차례 진행한 데 이어, 이번 3차 매입을 통해 지속적인 주주환원을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인 모델 변경과 하반기 소비심리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어 3분기 제품 판매 실적이 양호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에도 주주환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지난 7월 21일에도 주주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2025년 2차 자사주 취득분인 99만 6,229주를 소각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으며, 올해에만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약 3.2%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소각했다. 이러한 일련의 조치는 감성코퍼레이션이 주주들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회사의 가치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이러한 행보는 기업의 신뢰성을 높이고 주식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의 분기 실적과 소비 심리의 개선이 회사의 성장에 어떻게 기여할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