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장에 대한 테스트, 변동성이 증가하고 과열 자산이 진정되다. 테스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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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스트리트에서의 불안정한 한 주가 마무리되며,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CNBC에 출연해 인플레이션의 긍정적인 흐름과 건강한 경제 속에서 금리가 여전히 인하될 여지가 있음을 강조한 덕분에 금요일에는 ‘감사의 금요일’ 랠리가 나타났다. 금요일 S&P 500 지수는 1.1% 반등했으며, 이는 그날 아침 발표된 온건한 PCE 인플레이션 수치와 3주에 걸친 주식 시장의 압박이 심했던 상황에서 발생한 결과다. 하지만 이러한 Goolsbee 총재의 안정적인 발언과 금요일의 지수 반등은 내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 경로 재평가를 온전히 상쇄하지 못했고, 수요일에 Fed의 결정 및 전망 발표 후 S&P 500 지수가 3% 하락한 충격을 완전히 줄이지 못했다. 이와 같은 지수의 불안정한 움직임과 변동성의 급증, 과열된 자산의 반전은 고금리와 정책의 불확실성 속에서 강세장을 테스트하는 데 필요했던 조정이었다고 볼 수 있다. 과연 이 테스트 과정이 완전히 끝났다고 할 수 있을까?

현재 시장은 긍정적인 전망으로 가득 찬 상태로 12월을 맞이하였고, 이른바 ‘강세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전략가들은 2025년 지수 목표에 대해 감정적으로 일치된 입장을 보였으며, 암호화폐와 특정 테마주, 저품질/고베타의 투기적 자산에서 유동성이 넘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그러나 MicroStrategy의 주가는 최근 한 달 간 1/3이 하락하는 등 이러한 자산군에 대한 교정 조치가 필요했다. 시장 내의 차별화가 너무 확대되어 파열음이 드러나고 있으며, 국채 수익률의 안정적인 상승과 경제 지표의 둔화는 Fed 의장 제로미 파월이 다소 애매한 실적 예상치를 제시하기에 불안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현재의 현실은 그리 걱정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 미국의 GDP는 여전히 장기 추세를 초과해 유지되고 있으며, 2025년 기업 이익 성장 전망도 괜찮고, 신용 상황 또한 탄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주식 시장의 하락은 많은 이들에게 2018년 12월의 어두운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그 당시의 급락은 Fed의 매파적 수사가 두려워지던 중에 발생했으며, 통상 지난 몇 년간의 불확실한 투자 환경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중요한 점은 현재의 강세장이 그렇게 성숙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많은 분석가들은 현재의 강세장이 과거 1945년 이후의 평균적 강세장의 지속 기간에 비추어보아도 여전히 초기 단계에 놓여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두 번의 강세 대세(1987-2000 및 2009-2020)는 시장에서의 19% 하락을 여러 번 경험했던 것처럼, 현재도 비슷한 경각심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두 번의 연속적인 20% 상승세를 경험한 후, 그 길은 언제나 고르지 않고 험난하기 마련이며 이는 강세장의 본질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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