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4분기 동안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이 약 4억 8,200만 달러(한화 약 6,999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BTC) 및 기타 암호화폐 가격의 급락이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갤럭시디지털은 이번 손실이 ‘디지털 자산 가격의 가치 하락’에 따른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4분기 동안 약 20% 감소했음을 밝혔다. 비트코인의 하락세는 최근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회사의 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이 같은 가격 하락이 암호화폐 시장의 반복적인 사이클 중 하나라고 설명하며, 과거에도 비슷한 고난을 겪은 후 시장이 회복세를 보인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하단 구간에 위치해 있다고 진단하며, 다년간 이 시장에 종사해온 이들은 이러한 회복 과정이 업계의 일반적인 특성임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프리 엡스타인의 코인베이스 투자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법무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엡스타인은 2014년 코인베이스에 약 325만 달러(약 47억 원)를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당시 자신의 법인을 통해 코인베이스 시리즈 C 라운드에서 19만 5,910주의 주식을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투자에 대한 코인베이스 경영진의 인지는 불확실하지만, 이는 암호화폐 투자 시장의 초기 참여자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되고 있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예측 시장 진출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하이퍼리퀴드의 토큰 HYPE는 이러한 기대감에 힘입어 월요일에 19.5% 급등하며 37.14달러(약 5만 3,932원)에 도달했다. 이 기간 동안 누적 상승률은 46.9%에 달하며,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이 조정을 겪고 있는 가운데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하이퍼코어 팀의 공식 지지가 이번 급등의 배경이 되었다. HIP-4 제안은 현실 기반 결과를 예측하고 베팅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이퍼리퀴드는 이 기능이 ‘레버리지, 청산, 마진콜이 없는 고정 손익 베팅 방식’으로 설계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모든 거래가 하이퍼리퀴드의 스테이블코인인 USDH 기반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기능은 테스트넷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다.
이번 뉴스는 갤럭시디지털의 대규모 손실과 하이퍼리퀴드의 급등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의 복잡한 사이클과 변동성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투자의 역사는 투자 결정 시 신중함과 통찰력을 요구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향후 암호화폐 시장이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