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영업일간 거래소 스탁론에서 가장 많은 매도금액이 발생한 상위 종목에 대한 데이터가 공개되었다. 특히 KODEX200선물인버스2X가 총 매도 금액 155억 원 이상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KODEX레버리지와 KODEX코스닥150레버리지가 각각 85억 원과 45억 원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들 종목은 시장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서 투자자들에게 인기 있는 선택으로 부각되었다.
제조업 부문에서도 현대로템이 상당한 매도금액인 31억 원을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유한양행과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등의 주요 기업들도 순위에 오르며 각각의 매도금액이 21억 원, 17억 원, 15억 원에 달했다. 이러한 경향은 스탁론 시장에서 주요 종목의 안전성을 통해 투자자들이 매도를 결정하는 배경을 보여준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엑스게이트가 20억 원이 넘는 매도금액으로 1위에 올랐으며, 에코프로가 17억 원으로 2위에 자리했다. 에스와이스틸텍이 15억 원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한 가운데, 폴라리스AI와 테크윙도 각각 10억 원 이상의 매도금액을 기록하며 상위 종목으로 분류됐다. 특별히 코스닥 시장에서는 바이오 및 인공지능 관련 종목들의 매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번 스탁론 매도(상환) 상위 종목 발표는 한국 증시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어떤 종목에 집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전략적으로 매도 및 매수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한 시사점을 제공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