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 7,043 BTC 순유출…유럽·미국 시간대 거래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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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 BTC) 거래소의 총 보유량에서 뚜렷한 순유출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바이낸스의 BTCUSDT 거래가 유럽과 미국 시간대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14일 12시 8분 기준으로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약 248만0134.68 BTC에 달하며, 하루 동안의 순유출량은 7043.23 BTC에 이르렀다. 이 같은 데이터는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 거래소 외부로 비트코인이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최근 일주일간의 순유출량은 3356.80 BTC, 한 달 기준으로는 1만4409.90 BTC가 순유출되었음을 보여준다. 주요 거래소 중에서 코인베이스 프로는 79만6335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거래소는 가장 많은 잔고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 프로의 경우, 하루 기준으로는 789.22 BTC, 주간 기준으로는 1765.54 BTC의 순유출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바이낸스의 보유량은 64만4171 BTC로, 이곳에서의 순유출이 특히 두드러진다. 바이낸스는 하루 기준으로 4430.59 BTC, 주간 기준으로는 2001.16 BTC의 순유출이 이루어지며 가장 큰 유출 폭을 보였다. 비트파이넥스는 40만9987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또한 하루 동안 766.01 BTC, 주간 기준으로 1482.84 BTC의 순유출이 발생하였다.

거래소 내 유입과 유출을 비교하면, 크라켄이 일간 382 BTC의 순유입을 기록한 반면, 바이낸스는 4431 BTC, OKX는 916 BTC, 코인베이스 프로는 789 BTC의 순유출을 기록하면서 유출 규모가 더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거래량의 시간대별 분석을 보면, 바이낸스의 BTCUSDT 거래량은 아시아 시간대에서는 2억6360만 달러, 유럽 시간대에서는 16억8000만 달러, 미국 시간대에서는 9억472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특히 이전 날의 거래량과 비교할 때, 아시아 시장은 무려 48.3% 감소한 반면, 유럽은 40.0% 증가, 미국은 475.8% 급증하여 거래의 중추가 아시아에서 유럽과 미국으로 확실하게 이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거래 참여 양상이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특히 코로나19 기간 동안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유럽과 미국의 거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시장은 침체된 모습을 보이는 현상이 관찰되며, 이는 시장의 전반적인 심리 변화와 맞물려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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