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가 프레드 크루거(Fred Krueger)는 비트코인(BTC)의 최신 가격 예측을 공유하며, 현재 시장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이 25만 달러에서 30만 달러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정량 모델(Quantile Model)을 사용하여 비트코인이 95% 분포 범위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기준점에 도달하는 시점이 2025년이라면 비트코인은 약 25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사이클이 2026년으로 연장된다면 가격은 3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았다.
크루거는 고점을 지나 상당한 조정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하며,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이 ‘노란 구역(Yellow zone)’으로 불리는 15만 달러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자신의 포지션을 줄이기 시작할 최적의 시점으로 20만 달러를 제안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바이낸스(TR)에서 9만 4천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크루거는 메트칼프의 법칙(Metcalfe’s Law)을 비트코인에 적용하는 것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며, 비트코인의 성장은 페이스북과 같은 플랫폼이나 솔라나 같은 블록체인에서의 전통적인 네트워크 효과가 아닌 투자자들의 신념 증가에서 비롯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속성을 금과 비교하며, 비트코인이 화폐적 가치, 디지털 가치를 저장할 수 있는 수단, 그리고 법정 통화의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 팔로워가 비트코인이 2026년까지 8만 달러로 하락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자, 크루거는 보다 넓은 거시경제적, 정치적 맥락을 지적하며 이는 2027년까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특히, 트럼프가 중간선거에서 패하는 경우에도 그 가능성이 배제될 수 없음을 덧붙였다.
이번 예측은 많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한번 고취시키고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지켜보는 데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크루거의 분석은 특히 비트코인을 단순한 자산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화폐로 인식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따라서 암호화폐에 투자하거나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은 크루거의 내적 기준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