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화요일 개장 전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에서는 주당 순이익이 6.89달러, 매출은 11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경영진은 이날 오전 9시 30분(동부 표준시)부터 분석가들과의 전화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상되는 실적은 다음과 같다. LSEG에 따르면 주당 순이익은 6.89달러, 매출은 118억 달러로 예상된다. 또한, 트레이딩 수익은 고정 수입 부문에서 29억 1천만 달러, 주식 부문에서 29억 6천만 달러로 예상되며, 투자은행 부문 수익은 16억 2천만 달러로, 자산 및 자산 관리 부문 수익은 35억 8천만 달러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StreetAccount의 데이터에 근거한 수치이다.
최근 몇 년 간 연준의 금리 인상과 같은 통화 긴축 정책은 골드만삭스와 같은 투자은행들에게 다소 불리한 환경을 조성했다. 하지만 현재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서 기업들이 경쟁사를 인수하거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움직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골드만삭스는 혜택을 볼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골드만삭스의 자산 및 자산 관리 부문은 금리 하락에 따라 자산 가치 상승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경쟁사인 JP모건 체이스는 트레이딩과 투자은행 부문에서 예상보다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초과하는 성과를 올렸다. 웰스파고 또한 금요일에 자산 관리 부문에서의 호조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번 실적 발표는 골드만삭스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실제 결과와 기자회견 후 반응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차후 추가 정보가 나오는 대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