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CEO “트럼프의 포퓰리즘 정책, 미국 경제 성장에 긍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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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11월에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해서 포퓰리즘적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솔로몬 CEO는 마이애미에서 열린 UBS 콘퍼런스에서 이와 같은 발언을 하며, 이러한 정책들이 미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정 예를 들며, 신용카드 이자율 제한, 약값 인하, 그리고 단독주택 기관 매입 제한과 같은 조치를 설명했다. 솔로몬 CEO는 “이와 같은 조치들은 전반적으로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며, 골드만삭스의 투자은행(IB) 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는 그가 긍정적인 경제 전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그는 동시에 무역 갈등,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같은 여러 변수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외부 요인은 경기 부양의 모멘텀에 “요철”처럼 작용할 수 있으며, 경제 성장에 장애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몬 CEO는 2026년이 자본시장과 인수합병(M&A) 활동 모두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그러한 결과는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우호적일 것이며, 자본시장에 건설적인 형태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솔로몬의 낙관적인 전망이 자유시장과 정부의 최소한의 개입을 지지해 온 월가의 전통적인 입장과는 상반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비정통적 정책을 묵인하는 태도가 월가가 그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것에 대한 의지가 약하다는 해석을 낳았다.

또한,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후임으로 케빈 워시 전 이사를 임명하며 금리에 대한 자신의 비판적인 입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3.5~3.75%에 이르며,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온라인 베팅 플랫폼에 따르면, 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우세할 것으로 보이며,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지배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정세 속에서 솔로몬 CEO의 경제 전망은 혼재된 신호들 속에서 어떻게 실현될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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