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불확실성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 짐 크래머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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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의 짐 크래머는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 행동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각 회의에서 관세 문제를 언급한 후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크래머는 “우리는 새로운, 더 변덕스러운 세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대통령의 공개 일정에 대해 걱정해야 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정 국가나 대륙, 또는 동맹국을 언제 공격할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수요일 동안 주요 지수들은 고점에서 하락했지만, S&P 500은 0.01% 소폭 상승하여 4일 연속 하락세를 끝냈다. 반면,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3% 하락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0.26% 상승으로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 내각 회의에서 EU 국가들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관세에 대한 모호한 일정은 추가적인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애플 주가는 이날 2.70% 하락했으며, 크래머는 이 하락을 관세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많은 아이폰 제품을 중국에서 제조하기 때문에 관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는 “대통령의 다소 자의적인 성격 때문에 애플을 소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이나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어 회사의 이익 마진을 흔들 수 있다는 경고였다.

백악관 대변인인 쿠쉬 데사이는 “미국 제조업체들이 수십 년간 겪어온 유일한 확실성은 불공정한 관세와 다른 무역 장벽을 마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래머는 관세에 대한 담론이 “너무 광범위하고, 압도적이며, 눈에 띄게” 존재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한때 주요하게 여겼던 채권시장의 움직임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크래머는 이런 상황이 시장을 신기록으로 올려놓기에 충분했지만, 현재는 월가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시장은 좋은 뉴스가 나 존재하든 간에, 우리가 무역 정책에 대해 매우 적은 확실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대통령이 관세를 좋아하는 것만큼이나 미디어의 관심을 즐기는 것은 확실하다”고 언급했다.

후속적으로, 크래머는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부를 쌓고 더 스마트하게 투자하기 위한 리소스를 제공하는 ‘짐 크래머의 투자 가이드’를 무료로 다운로드할 것을 권장했다. 크래머의 시장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따라가기 위한 CNBC 투자 클럽 가입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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