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은행 업계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특별한 금융 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정부와 금융사들이 협력해 고금리 특판 상품을 통해 독립유공자 및 그 후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KB금융그룹은 독립유공자 후손인 소상공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리모델링 사업에 착수하며 생계와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KB금융그룹은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립유공자의 후손이 운영하는 ‘팔레트 미술교습소’에서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이 미술 학원은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인 김수정씨가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지원은 소상공인의 자립을 도모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우리금융지주는 국가보훈부와 협력하여 독립유공자 및 가족을 위한 생계비 지원에 나섰다. 그들은 1인당 100만 원 한도로 병원비와 같은 다양한 복지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생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고 한다. 이러한 지원은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들에게 필요한 경제적 안정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우리은행은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들을 위한 적금을 출시하였고, 이 상품은 최고의 연 8.15%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이 특판 상품은 선착순으로 10만 계좌를 판매하며, 기본금리 2%에 우대금리를 더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은행권 전반에 걸쳐 이러한 고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하나은행도 비슷한 제품을 출시하였으며, ‘대한민국 만세 80주년 적금’이라는 이름으로 연 8.15%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에 추가로 국가유공자나 경찰, 소방관 및 군인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NH농협은행은 ‘NH대한민국 히어로 패키지’라는 상품을 통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예금 상품과 대출 상품, 카드 등을 묶어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금융 상품으로 다가가고자 하고 있다.
이러한 금융사들의 노력은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며, 한편으로는 금융권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고객들은 이러한 제품들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게 되면서, 자발적으로 금융 상품에 대한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전개되는 이러한 금융 상품들은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을 응원하고, 경제적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자립과 사회적 경제활동을 더욱 촉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