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최근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점자촉각책을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일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진행되었으며, 점자촉각책 제작을 위해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DIY(Do It Yourself) 키트를 사용했다.
교보증권의 직원들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책의 각 페이지를 조립하고 촉각 재료를 부착하는 작업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들이 촉각을 통해 다양한 사물과 생활 동작을 익힐 수 있는 맞춤형 교육자료를 완성했다. 이는 아동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자료로, 실제 학습 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제작된 점자촉각책은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맹학교에 전달되어, 학교의 시각장애 학생들이 학습하고 자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들이 보다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다양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교보증권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의미 있는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회사 내부의 팀워크를 강화하고 사회적 연대를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교보증권의 이번 활동은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 시각장애 아동들이 교육받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긍정적인 캠페인으로 평가받는다. 이와 같이 기업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공헌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이 시각장애 아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외계층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