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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사용자 콘텐츠에 대한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구글의 CEO 순다르 피차이는 2024년 5월 14일 애너하임에서 열린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이 새로운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구글은 “어린이와 청소년, 부모를 위한 새로운 디지털 보호”에 대한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공개했다. AI 기반의 연령 추정 모델은 유튜브를 포함한 구글 제품 전반에 걸쳐 적용될 것이라고 회사 대변인은 전했다. 구글의 서비스는 수십억 명의 사용자에게 제공되며, 18세 미만으로 지정된 사용자들은 일부 서비스에 제한이 있다.
구글의 ‘코어 기술팀’ 부사장인 젠 피츠패트릭은 블로그 게시물에서 “올해 미국에서 기계 학습 기반의 연령 추정 모델을 테스트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 모델은 사용자가 18세 이상인지 여부를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모델은 사용자에게 적합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보호 조치를 적용하기 위한 연령 추정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AI 활용에 대한 법적 압박이 증가하는 가운데, 구글은 점차 더 많은 국가에 AI 기반의 연령 추정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메타 또한 비슷한 기능을 도입하여 사용자가 자신의 나이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데 AI를 활용하고 있다. 기술 산업 내에서 AI의 활용은 점점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구글에게도 새로운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
한편, 구글의 ‘코어’ 팀은 작년에 대규모 개편을 통해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일부 역할을 인도 및 멕시코로 이전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는 구글의 기술적 기반을 구축하고 사용자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인 궁극적인 목표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AI 기반 연령 추정의 도입은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아동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루어진다.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에서 비슷한 기술의 도입이 진행되면, 사용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적합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술 기업들이 아동 보호 및 사용자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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