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0월 27일, SAP 클라우드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1위 기업인 ISTN(대표 김종도)과 디지털 자산 플랫폼 분야의 선도 기업인 INF컨설팅(대표 백만·김재영)이 법적 합병을 통해 새로운 법인 ‘블루어드(Blueward)’를 출범시켰다. 이성열 회장은 블루어드의 이사회 의장을 맡아 전반적인 운영을 지휘하며, ISTN의 김종도 대표가 총괄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또한 INF컨설팅의 백만용과 김재영 대표는 금융 부문과 제조 유통 부문을 각각 이끌게 된다.
블루어드는 합병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큰 독립 IT 컨설팅 및 서비스 회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성열 회장은 “이번 합병을 통해 K-엑센츄어라는 별칭에 걸맞은 B2B 디지털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최강 기업이 탄생할 것”이라며, 이 기업이 향후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룰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명했다.
‘블루어드’라는 이름은 ‘디지털’을 상징하는 ‘blue’와 ‘향하다’를 의미하는 ‘ward’의 조합으로 지어졌다. 이 회사는 블루어드를 통해 2027년 상장(IPO)을 목표로 매출 20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엑센츄어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루어드는 앞으로 B2B 디지털 서비스에서의 시장 격차를 좁히면서 우량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블루어드는 ISTN의 김종수 본부장을 IT 서비스 부문 대표로, 남기웅 본부장을 소프트웨어 부문 대표로 각각 임명했다. 이를 통해 IT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에서도 더욱 전문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앞으로의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블루칩으로서의 지위를 확립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블루어드는, 국내 IT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