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204620)의 주가는 최근 +3.21%의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가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유안타제1호스팩이 글로벌텍스프리를 흡수 합병한 이후 변경 상장되면서 발생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국내 최초로 외국인 환급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한국과 싱가포르와 같은 사후 면세 제도를 운영하는 국가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내국세 환급을 대행하는 주요 사업을 타고 있다. 이는 외국인의 국내 소비에 대해 부가가치를 소비자에게 환급하고, 환급액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수취하여 매출을 발생시키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회사는 또한 화장품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는 스와니코코와 웹툰 및 웹소설 온라인 콘텐츠 사업을 운영하는 핑거스토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현재 최대 주주는 문양근으로 전체의 22.18%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로는 프리미어 성장 전략 엠앤에이 사모투자합자회사가 5.6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가 동향을 살펴보면, 최근 일주일 간 개인투자자는 주식을 매수세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주식을 순매도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예를 들어, 12월 24일 거래일 기준, 개인은 90,613주를 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7,604주를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주가의 변동성은 개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공매도 거래 모니터링 결과, 최근 5거래일 동안 공매도 거래량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 기본적으로 공매도 거래의 부재는 긍정적으로 해석되며,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향후 이 회사는 다가오는 2025년 1월 21일 새로운 주식의 무상증자 추가 상장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성장성과 대응 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글로벌텍스프리는 외국인 환급 서비스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장과 관련성 있는 사업 분야의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는 5,600원으로, SK증권은 ‘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이전 목표가인 5,200원에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러한 전문가의 긍정적인 평가 또한 투자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