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거래 집중도 아시아로 변화…코인베이스 8500 BTC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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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잔고가 급격히 감소하며 글로벌 유동성이 축소되고 있다. 24일 오전 기준으로,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총 잔고는 약 216만4264.45 BTC로 집계되었으며, 하루 동안 5529.30 BTC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럽과 미국의 거래량은 40%에서 60%까지 급감한 반면, 아시아 시장은 거래 점유율을 회복해 주목받고 있다.

코인베이스 프로는 여전히 가장 많은 비트코인인 61만2183 BTC를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 하루 동안 8542.32 BTC가 순유출되며 유동성 감소세가 가속화되었다. 반면, 바이낸스는 60만8225 BTC를 보유하며 최근 하루 기준 2819.21 BTC가 순유입되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비트파이넥스 또한 40만8728 BTC를 보유하면서 하루 동안 556.14 BTC가 순유출되었으나, 최근 일주일 간 878.99 BTC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일간 최대 순유입 거래소를 살펴보면 바이낸스가 2819 BTC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뒤이어 오케이엑스가 1152 BTC, 바이비트가 178 BTC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대로, 코인베이스 프로는 –8542 BTC로 최대 순유출을 기록하며 유럽의 비트파이넥스와 빗썸도 각각 –556 BTC, –458 BTC의 순유출을 보였다.

거래량 측면에서도 아시아 시장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줬다. 바이낸스 BTCUSDT의 거래량은 아시아 시간대에 8억871만 달러, 유럽 시간대 7억9499만 달러, 미국 시간대 2억563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아시아 시장의 거래량은 전일 대비 소폭 증가하였다. 특히 유럽 시장은 42.9% 감소하고, 미국 시장은 61.5% 급감하며 북미 거래 비중이 크게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종합적으로, 최근 시장 분석에서는 아시아 시장이 거래량의 주도권을 회복하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 시장의 유동성 감소가 전체적인 글로벌 거래 강도를 약화시키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도 잠재적인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해당 흐름이 향후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의 거래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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