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상승에 따른 테더 골드($XAUt) 수요 급증…시가총액 8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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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올해 사상 최고를 기록하면서, 금 기반 디지털 자산인 테더 골드(XAUt)의 인기도 급증하고 있다. 최근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과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에 대한 수요가 중앙은행과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다시 한번 급증한 결과이다.

테더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말 기준으로 XAUt는 순도 높은 금 7.66톤을 실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 내역은 감사법인 BDO 이탈리아를 통해 공식 인증받았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현재 시장에 25만 9,000개 이상의 XAUt 토큰이 유통되고 있으며, 이들의 총 시가총액은 8억 달러(약 1조 1,120억 원)를 초과했다.

XAUt의 가격은 실제 금 가격과 밀접하게 연동되고 있으며, 최근 금의 온스당 거래 가격은 약 3,400달러(약 472만 원)에 달하고 있다. 테더 골드는 비트코인(BTC)과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유통되면서도, 실물 금의 안전성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자산은 블록체인으로 구현됨으로써, 높은 휴대성, 분할 가능성, 상환 기능을 모두 갖춘 새로운 형태의 금 투자 수단을 제시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간 XAUt 가격은 실물 금과 함께 약 40% 상승하였으며, 이는 테더 골드가 수익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한 자산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이번 금값의 급등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금에 대한 안정적 투자처로의 수요를 더욱 촉진시키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테더 골드는 금과 디지털 자산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투자 방식을 제안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결론적으로, 금값의 상승과 함께 테더 골드의 인기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금 관련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신호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금 투자에 비해 더 나은 유동성과 안전성을 제공하는 테더 골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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