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공업(014280), 급격한 주가 상승 +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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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공업(014280)의 주가가 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25.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상권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에 따른 지원 방안으로 이재명 대표의 모듈형 주택 지원 소식이 알려지며 모듈러주택 테마가 상승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금강공업은 강관 및 건설용 가설자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흑관, 백관, CGI, OCTG 등 강관 부문과 알루미늄폼, 갱폼, 유로폼, 시스템폼, 특수폼 등을 포함한 판넬사업부문, 그리고 조선용 발판과 클램프를 포함한 가설재부문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료 제조업체인 고려산업과 선박용 엔진밸브 제조업체인 케이에스피를 종속회사로 두고 있어, 다각화된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안영순 외 39.58%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주가의 급등은 모듈러 주택과 관련된 정책 변화에 따른 수혜로 해석되며, 이는 특히 재난 복구 및 건설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가는 이번 주 거래에서 4,465원을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보였다. 27일 거래량은 1,514,178주로, 개인 투자자는 66,288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3,161주를 순매도했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금강공업의 최근 공매도 거래량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으며, 매매 비중은 0%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주가 상승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으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2025년 약 8,013.52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330.48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168.44억원으로 집계되어 있다. 그러나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8%와 50.36% 감소세를 보였다.

또한, 금강공업은 올해 보통주 1주당 120원의 현금배당과 종류주 1주당 1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였으며, 이는 시가배당율 2.9%와 1.9%에 해당한다. 이러한 배당 정책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래 이슈로는 2025년 4월 1일 유럽연합(EU)에서 시행될 철강산업 관련 세이프가드 개정안과 산업통상자원부의 ‘대왕고래’ 잠정 결과 발표가 있으며, 이는 시장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강공업은 현재 철강 중소형, 강관업체, 모듈러주택 등 다양한 관련 테마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이들의 성과와 정책 변화에 따라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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