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BTC), XRP, 도지코인(DOGE) 등이 주요 상승 대안으로 부각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들 암호화폐의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XRP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현재 XRP는 3.12달러(약 4,337원)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6일 이동평균선(EMA)인 2.65달러(약 3,684원)와 50일 이동평균선인 2.28달러(약 3,169원) 위에서 안정적세를 유지하고 있다.
XRP는 연초 0.50달러(약 695원)에서 시작하여 3.50달러(약 4,865원)까지 상승하는 등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4.20달러(약 5,838원)를 중요한 저항선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넘긴다면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XRP가 3.80달러에서 4.20달러(약 5,282원~5,838원) 구간을 간신히 돌파할 경우, 모멘텀 트레이더들은 5.00달러(약 6,950원) 혹은 6.90달러(약 9,611원)까지의 상승세를 이끌어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2.90달러(약 4,035원) 이하로 하락할 경우, 다시 이전 박스권으로 돌아갈 위험이 존재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비트코인(BTC)도 13만 달러(약 1억 8,070만 원) 돌파를 준비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11만 7,350달러(약 1억 6,302만 원)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2만 달러(약 1억 6,680만 원) 전후의 저항선을 공략 중이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26일 EMA(10만 7,000달러·약 1억 4,873만 원), 50일 MA(9만 8,000달러·약 1억 3,622만 원), 100일 EMA(8만 1,000달러·약 1억 1,259만 원), 200일 EMA(6만 3,000달러·약 8,757만 원) 등 주요 지지선이 견고하게 형성되어 있어 대규모 매수 유입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11만 4,000달러(약 1억 5,846만 원) 아래로 가격이 떨어지면, 10만 7,000달러 선이 다시 시험대에 오를 수 있으며, 이때 9만 8,000달러 구간에서 추가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 다른 주요 지표인 RSI는 과열 상태가 아니어서 단기적인 상승 여세를 굳히는 데 긍정적이다.
도지코인(DOGE)은 최근 ‘렉스 오스프리 도지코인 ETF(DOJE)’의 상장 기대감 덕분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재 DOGE는 0.282달러(약 392원)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ETF 소식이 가격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0.30달러(약 417원)를 넘어설 경우 0.35달러(약 487원), 0.40달러(약 556원) 및 0.60달러(약 834원)로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려있다.
그러나 만약 0.24달러(약 334원) 이하로 하락할 경우, 26일 EMA인 0.241달러(약 335원)가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 선이 무너지면 최악의 경우 0.15달러(약 209원) 수준까지 후퇴할 수 있다. 이번 주는 금리 인하와 ETF 추진 등 중요한 제도적 변화가 맞물리면서, 주요 암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