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일본투자신탁협회와 자본시장 협력 강화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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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가 일본투자신탁협회(JITA)와의 자본시장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회의를 26일 여의도에서 개최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자본시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다각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금투협의 서유석 회장과 실무진, 일본 측의 마츠시타 코이치 회장 및 실무진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목표는 한일 양국 자본시장의 상호 발전 및 공동 이익을 도모하는 데 있다. 양측은 지속적인 협력 관계 유지를 통해 자본시장을 통한 국가 경제 발전과 국민 재산 증대를 목표로, 자산 운용 상품 개발, 정보 교환, 인적 자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서유석 회장은 회의 중 한국과 일본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만큼 자본시장 발전 과정에서 다수의 공통점을 가진다고 언급하며, 두 나라 간 상호 보완적 협력의 큰 잠재력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자산운용 산업 분야에서는 일본의 풍부한 경험과 한국의 혁신적인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협력은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양국 자본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각국 자산운용사들의 공동 상품 개발 뿐 아니라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를 통해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 속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자본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유석 회장과 마츠시타 회장은 성과를 기록하기 위해 회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은 서로의 금융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형태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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