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002990) 주가 급등세로 +20.00%, 7거래일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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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002990)의 주가는 최근 20% 상승하며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7거래일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난 반등으로, 주식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흐름이다. 금호건설은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로, 아파트 브랜드 ‘어울림’을 보유하며,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여러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건설업체이다. 2015년 12월에는 워크아웃을 종료하고,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왔다.

금호건설의 최대주주는 금호고속으로, 주식 지분은 47.82%에 달한다. 2021년 4월에는 이름을 금호산업에서 금호건설로 변경했다. 이러한 이름 변경과 함께 기업의 재무 구조 역시 개선되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막여과 고도정수처리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대형 실적을 획득하며, 기술력 또한 인정받고 있다.

최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과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11월 20일 종가는 2,700원이었고, 이때의 거래량은 17,165주로,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도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소폭 매도세를 보이는 등 투자자 간의 매매 전략 차이가 드러났다.

금호건설은 또한 다양한 공공 및 민간 투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천대장 및 인천검단 지역의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 규모는 약 1,317억원으로, 최근 매출 대비 5.94%에 해당한다. 이러한 계약을 바탕으로 기업의 매출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호건설은 건설 중소형 및 수자원 개선 관련 주제로 시장에서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 발표 등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금호건설의 평균 목표가는 3,633원으로, 최근 교보증권은 ‘BUY’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4,000원으로 조정했다. 현대차증권 또한 ‘MARKETPERFORM’ 의견을 제시했으나 목표가는 2,400원으로 다소 낮은 수준이다. 다올투자는 ‘HOLD’ 의견으로 목표 주가 4,500원을 제시하였다.

금호건설의 상승세는 건설 업계 전반에 걸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며, 향후 사업 확장 및 재무 건전성 개선 등의 요소로 지속 가능한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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