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금과 연계된 토큰이 큰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팍스골드(PAXG)와 테더골드(XAUT) 등 금 기반 자산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한국 시장에서는 ONDO와 AERGO가 장기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PAXG는 현재가 3,560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이는 2019년 11월 기록한 최저가인 1,398달러 대비 약 154.5% 상승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XAUT도 3,548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2022년 5월의 최저가 732.24달러와 비교할 때 약 384.2% 상승했다. 컴테크골드(CGO) 또한 113.81달러로 신규 최고가를 기록하며 금 연계 자산의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 외에도 리얼링크(REAL)와 미토시스BNB(miBNB)도 각각 0.0605달러, 847.33달러로 최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이와 같은 상승세와 대조적으로 A 헌터스 드림(CAW), 링고(LINGO) 등은 최저가를 경신하며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6개의 종목이 신저점을 기록했으며, 이들은 여전히 ATH 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인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바이낸스코인(BNB), 솔라나(SOL)은 각각 ATH에서 하락폭이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12만4224달러에서 10.5% 하락하며 현재 11만113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12.7% 하락, 리플은 25.8%, 솔라나는 28.1% 하락했다. 반면 바이낸스코인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5.41% 하락세를 보였다.
실시간으로 인기 있는 국내 종목에서는 아르고(AERGO)와 온도파이낸스(ONDO)의 장기 상승세가 주목받고 있다. 아르고는 현재 0.115달러로 ATH 0.650달러 대비 -82.3%, ONDO는 0.972달러로 ATH 2.13달러 대비 -54.5%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종목들은 금리 인상과 경제 불안정성 속에서도 강력한 장기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트렌딩 종목들은 ATH 대비 약 7%에서 88%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그러나 ATL 대비로는 모든 종목이 플러스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ONDO와 아르고는 각각 1,068% 및 644.6%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 연계 자산과 특정 국내 토큰의 장기적인 상승세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