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비스(420770)는 최근 반도체 관련주들의 상승 흐름 속에서 주가가 소폭 상승하여 +3.01%를 기록하였다. 현재 주가는 36,500원으로, 5거래일 중 가장 큰 상승폭인 +16.99%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가비스는 반도체 기판의 광학검사(AOI) 및 수리장비(AOR) 전문 업체로, 반도체 기판의 결함을 검출하고 품질 관리를 통해 수율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기가비스는 AOI, AOR, VRS(Verify/Repair System)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반도체 기판의 품질과 수율을 관리하는 Total Solution 제공에 힘쓰고 있다. 특히, 기가비스의 AOI와 AOR 장비는 매출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며, 이는 반도체 제조사들의 생산 공정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회사의 최대주주인 김종준은 주식의 61.67%를 보유하고 있어 경영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기가비스는 최근 5일간의 개인, 외국인, 기관의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09-16일 하루 동안 개인이 30,123주를 순매수하였고 외국인은 50,816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은 소폭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전체 투자 흐름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활발한 매수가 부각되었다. 반면, 공매도 거래량은 4,552주로 매매비중은 0.72%에 달하며, 이는 09-10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반도체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마벨사의 CXL 퀄 통과 소식과 함께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여 기가비스도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회사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하여 2025년 9월 23일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이 결과가 반도체 관련주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결론적으로 기가비스는 반도체 기판 광학검사 및 수리장비에 최적화된 제품군으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의 상승세는 향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관련주들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기가비스의 핵심 기술력에 대한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