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글로벌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총 403만 BTC에 달하며, 최근 30일간 0.66% 증가했습니다. 29일 기준으로 비트코인 트레저리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의 수는 359곳으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기관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세분화하면 상장 기업이 108만8114 BTC, ETF 및 기타 펀드가 149만6189 BTC, 정부가 64만7019 BTC, 사기업이 27만9414 BTC, 디파이 및 스마트컨트랙트 부문이 37만6938 BTC, 거래소와 커스터디 부문이 14만5993 BTC 등으로 나뉩니다.
특히 상장 기업 중에서는 스트래티지(MSTR)가 67만1268 BTC를 보유하며 다수의 비트코인 공급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3.20%에 해당하며, 스트래티지는 이달 초 130 BTC를 추가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현재 5개의 상장사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트맥스가 한 계단 상승하여 64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비트코인 보유 현황은 비트맥스 551 BTC, 비트플래닛 265 BTC, 위메이드 223 BTC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기업 부문에서도 블록원이 16만4000 BTC, 테더 홀딩스가 8만7475 BTC를 보유하며 주요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부 부문에서는 미국이 32만8372 BTC를 보유하며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중국, 영국, 우크라이나 등이 명단에 있습니다.
ETF 및 거래소 부문에서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IBIT)가 77만8052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공급량의 3.705%에 해당합니다. 피델리티와 그레이스케일도 각각 20만1815 BTC, 16만7683 BTC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디파이 및 스마트컨트랙트 부문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랩트비트코인(WBTC)이 12만7243 BTC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기관과 정부의 비트코인 보유가 앞으로 장기적으로 시장의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의 비트코인 보유 확장은 비트코인의 제도권 편입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관과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축적하면서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유통 물량이 줄어드는 현상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러한 기관, 정부, 커스터디별 비트코인 보유 현황을 전반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