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골드스타 디스트리뷰션이 비위생적인 창고에서 보관된 수천 가지의 식품, 음료, 의약품 및 다양한 소비자 제품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했다. 이 조치는 해당 시설에서 확인된 쥐와 새의 배설물, 오줌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이로 인해 제품이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번 사건을 조사하면서 해당 창고의 비위생적인 환경을 지적하였고, 생산물에 대한 노출이 특정 질병, 예를 들어 살모넬라증이나 렙토스피라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였다. 특히, 이들 질병의 위험은 면역력이 취약한 소비자들에게 더욱 크다고 밝혔다. FDA는 골드스타 디스트리뷰션이 리콜을 시작한 이후 리콜 등급을 2등급(클라스2)으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이는 노출이 일시적이거나 의학적으로 회복 가능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심각한 건강 피해 가능성은 낮다는 의미다.
리콜 대상 제품은 인디애나주, 미네소타주, 노스다코타주 등에서 50곳 이상의 유통 지점에 공급된 것으로, 액상 데이퀼과 타이레놀, 유명한 시리얼과 스낵, 브랜드 반려동물 사료 등 다양한 범주에 걸쳐 있다.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을 즉시 폐기할 것을 권고받았으며, 환불을 원할 경우 골드스타 디스트리뷰션과의 연락을 통해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제조사가 소매점이나 편의점으로 직접 배송한 제품과 냉동·냉장 제품은 이번 리콜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FDA는 강조하고 있다.
이번 리콜은 최근 리콜 이력이 존재하는 미국 내 불량 식품 문제와 관련하여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한 생산 및 유통 체계의 개선 필요성도 다시 한 번 호소되고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식품 안전과 관련된 제도적 점검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위생 관리의 필요성과 책임 있는 생산 방식을 다시 한 번 곱씹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사회 전반에서 건강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리콜 경험이 소비자 행동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