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기업 의사결정권자 매칭 서비스 ‘매치드’가 M&A 궁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인수합병(M&A) 시장에서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시너지와 기업 구조를 면밀히 검토하여 최적의 파트너를 매칭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치드’의 M&A 궁합 서비스는 인수기업과 피인수기업을 분석하여 최대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들을 발굴해 주는 플랫폼 서비스다.
M&A 궁합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단계에서 기업의 재무 관련 정보를 철저히 검토하며, 두 번째 단계에서는 매도기업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과 매수기업과의 협력 시너지를 분석한다. 이렇게 두 단계의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기업 간의 최적화된 인수합병을 지원하는 것이다.
‘매치드’는 지난 6월, 공급망 관리에서 공급자와 수요자를 효과적으로 매칭하는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IT,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웹 및 앱, 마케팅, 회계 및 법률, 행사, 교육 등의 다양한 전문 분야를 아우르는 이 플랫폼은 수천 개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제휴 및 협력 회원사로 등록되어 있다는 점에서 신뢰성을 더한다.
특히 매치드는 회원사 가입을 100% 자체 심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매치드 관계자는 “기업 검증 과정에서 매출 규모와 직원 수 같은 정량적인 지표 외에도, 성장 잠재력과 기업의 적극성까지 고려하여 심사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심사 과정을 통해 높은 품질의 기업만이 플랫폼에 등록됨으로써, 매칭의 정확성을 증가시키고 있다.
이처럼 매치드의 M&A 궁합 서비스는 방대한 회원사 데이터베이스와 기업 분석 능력을 활용하여, 기업 간의 인수합병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들이 최적의 파트너를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서비스의 출시는 연이은 기업 간의 직접적인 협력이 필요해지는 현대 경제 환경에서 특히 중요하다. 기업들은 성장을 위해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해야 하고, 따라서 매치드의 서비스는 그 과정에서 전략적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M&A 시장에서 매치드가 어떻게 자리잡아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