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문가이며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보유하던 비트코인(BTC)을 전량 매도한 사실을 알렸다. 이번 매도는 약 225만 달러(약 30억 원)에 달하며, 기요사키는 이 금액을 자신의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과거 비트코인을 개당 약 6,000달러(약 800만 원)에 구매했으며, 최근에는 개당 약 90,000달러(약 1억 2,000만 원) 수준에서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그는 상당한 수익을 얻었다.
기요사키는 이번 매도 자금으로 두 개의 ‘수술 센터’와 옥외 광고판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러한 투자 구조는 매달 약 27,500달러(약 3,675만 원)의 비과세 소득을 생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그는 이 수익이 오는 2026년 2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는 오랜 기간 동안 비트코인, 금, 은 등을 중요한 자산으로 간주하며, 지속적으로 투자자들에게 분산 투자를 권장해왔다. 하지만 이번 결정은 그가 자산을 단순히 보유하기보다 ‘현금 흐름’이라는 실질적인 수익성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음을 암시한다.
이 움직임은 고수익 실현 후 안정적인 소득 수단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재배치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미국 내 금리 불확실성과 세금 부담을 고려할 때 비과세 소득 기반 자산의 매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기요사키의 비트코인 매도 전략은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단기 차익 실현 후 리스크 분산을 모색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사한 경향이 증가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의 전략 포인트는 고점에서 매도한 후 실물 기반 사업으로 전환하고, 비과세 수익을 추구하는 다변화에 집중하는 것이며, 장기 보유보다는 유동성 확보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기요사키가 선택한 ‘현금 흐름 자산’이라는 개념은 정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으로,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입장을 강화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기요사키의 이번 결정은 개인 자산 관리를 위해 현금 흐름을 중시하는 투자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미래의 시장 환경과 자산 관리 전략에서 이러한 변화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영감을 줄 가능성이 있으며, 앞으로도 인플레이션과 금리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효과적인 투자 전략의 사례로 여겨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