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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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골퍼 김세영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다시 노린다. 이 대회는 11일(현지시각)부터 오하이오주 해밀턴 타운십에 위치한 TPC 리버스벤드에서 나흘 간 개최된다. 총상금은 200만 달러로, 주요 선수들의 격전이 예상된다.

김세영은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 이후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통산 12승을 기록한 정상급 선수다. 그러나 그녀는 2020년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약 5년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에도 16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은 없었고, 대신 6차례 톱 10에 진입하며 일관된 성적을 보였다.

최근 4개 대회에서 김세영은 두 번 톱 3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과 최근 FM 챔피언십에서 톱 3에 오르며 우승 경쟁력을 입증했다. KM 챔피언십에서는 1, 2라운드 동안 각각 7언더파를 기록하며 강력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 대회에서 그녀는 평균 256야드의 장타를 기록하고 100% 벙커 세이브율을 자랑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했다.

올 시즌 김세영은 그린 적중 시 홀당 퍼팅 수에서 1.75개로 6위를 기록하며 그린 플레이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모든 요소들이 그녀의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오랜만에 통산 13승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세영은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에서 특별한 준비를 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지도자와 팀은 그녀가 보다 집중력 있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작전과 전략을 세밀하게 조정하고 있다. 김세영은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매 라운드마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있다.

골프 팬들과 전문가들은 그녀가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우승 가뭄을 끝내고 다시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세영이 이번 주말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우승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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