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사우스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3위에 올랐다. 이날 그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홀인 18번 홀에서 약 9m 거리의 이글 퍼팅을 성공시키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김시우는 초반 7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8번과 10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낚아내며 반격의 기틀을 마련했다. 하지만 12번 홀에서 1타를 잃어 타수 조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였고,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대회는 첫 2라운드를 사우스코스와 노스코스(파72·7258야드)에서 번갈아 치르며, 남은 이틀 동안은 사우스코스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김시우의 이번 성적은 그가 최근 3개 대회에서 모두 좋은 결과를 이어온 것과 같은 맥락이다. 특히 개막전인 소니 오픈에서는 공동 11위, 지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는 공동 6위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저스틴 로즈가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위에 자리했다. 저스틴 로우어가 9언더파 63타로 2위에 올라 있으며, 마쓰야마 히데키가 공동 3위에 8언더파 64타로 위치하고 있다. 반면, 2022년 LIV 골프로 전향했던 브룩스 켑카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102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성현이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23위에 오른 가운데, 그는 소니 오픈에서 공동 13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18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김주형은 초기 6개 홀에서 3개의 보기를 기록한 후, 이후 4개의 버디로 만회하며 공동 7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한 이승택은 공동 135위(4오버파 76타)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김시우의 최근 실적은 그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임을 입증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그의 우수한 기량을 통해 더욱 높은 성적을 기대하게 만든다. 앞으로의 경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