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애,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12살로 주목받다…외신의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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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동행한 그의 딸, 김주애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외신은 그녀를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12살’로 묘사하며, 그녀의 정치적 잠재력과 후계자로서의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방중에서 김주애가 동행한 것은 북한의 4대 세습 및 후계자 지정을 염두에 둔 결정으로 해석되고 있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5일 보도에서 김주애를 북한 지도자가 유일하게 공개한 자녀로 지목하며, 만약她가 앞으로 핵무장국의 차기 지도자가 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인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김주애가 북한의 정치적 권력 구조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둘러싼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매체는 김주애의 외모 변화에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처음 공개 석상에 등장했을 때의 모습은 흰색 패딩 점퍼를 입은 앳된 모습이었으나, 최근에는 검은 털코트와 가죽 장갑 등을 착용하며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그녀가 의도적인 이미지 관리 속에 자신을 알리고 있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김주애는 성인이 입는 시스루 의상을 착용하고 행사에 참석한 바도 있어, 이는 외신으로부터 ‘악인(villain)에 가까운 분위기’로 묘사되기도 했다. 현재 그녀는 12세에서 13세로 추정되며, 나이에 비해 상당히 성숙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위원장이 지난 2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면서 김주애와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 외교에서 그녀의 존재가 더욱 중요해질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김 위원장이 이번 방중에 딸 주애를 동반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향후 동향을 주의 깊게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실을 토대로 김주애가 후계 구도의 중요한 정치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그녀의 성장과 정치적 역량은 북한 내부의 권력 싸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김주애에 대한 외신의 관심과 분석은 앞으로 그녀가 북한의 정권을 이끄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할지를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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