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내년에 재기 도전하는 골프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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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2026 시즌 PGA 투어에서 재기를 노리는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올해 부진했던 선수 8명을 소개하며 그 중 한 명으로 김주형을 언급했다. 김주형은 20세의 나이에 특별 회원 신분으로 PGA 투어에 입성해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 2000년 이후 태어난 선수 중 첫 PGA 투어 챔피언이자 한국인으로는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그는 올해 26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1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7위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고, 지난해 세계 랭킹 21위에서 현재는 107위로 급락했다. CBS스포츠는 “김주형이 2026 시즌 PGA 투어의 8개 시그니처 대회 및 4대 메이저 대회 출전 자격이 없다”며, 이는 23세의 젊은 선수가 겪기 힘든 현실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2025년 김주형의 퍼트 감각은 부진했으며, 드라이버 스윙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방향성이 흔들렸다”고 지적했다.

김주형은 후반기에는 다소 회복세를 보였지만, 그의 초창기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다행히도 그의 나이는 여전히 젊어, 재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CBS스포츠는 김주형 외에도 윈덤 클라크, 조던 스피스, 리키 파울러, 토니 피나우 등 다른 선수들도 재기 후보로 지목했다. 젊은 선수로서의 가능성과 경험이 결합된다면, 김주형은 다시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그의 시도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라며, 팬들과 골프계는 그의 다음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건강과 기술을 재조정한 후 내년 시즌에는 더욱 향상된 모습으로 경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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