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뮤이앤씨(013700)의 주가가 최근 14.62% 상승하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는 P.C(Precast Concrete) 공법을 활용하여 대형 물류센터와 공장 건설을 전문으로 하며, 다양한 건축물의 외관 공사도 수행하고 있다. 까뮤이앤씨는 공기 단축과 뛰어난 시공 능력으로 인정받으며, 일반 건축과 아파트 건축, 주택 분양사업 및 토목공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종합 건설업체이다.
PC사업 부문에서는 건축물의 기둥, 보, 슬래브, 벽 등의 부재들을 공장에서 제작하여 현장으로 운반하고 설치하는 방식으로 작업하며, 주로 물류센터, 반도체 공장 및 지하 주차장의 주요 구조부를 생산하고 설치하고 있다. 건설사업 부문에서는 지식 산업센터, 오피스텔, 상가 및 공동 주택 등을 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주요 주주는 베이스 외로, 지분을 53.64%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 이전의 상호는 삼환까뮤였다. 최근 발표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의 순 매매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어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30일 거래에서는 1,080원의 종가를 기록하며 0.28% 상승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최근 5일간 공매도 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7월 30일에는 375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거래량의 0.60%에 해당하여, 시장의 신뢰감이 느는 모양새다. 업틱 룰의 적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매도 비중이 줄어드는 것은 시세의 안정성을 더욱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더불어, 과거 5거래일간의 외국인 투자자는 적극적인 순매수를 이어가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는 지난 25일과 28일에 대량 매입을 단행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업계의 전반적인 호황과 함께 까뮤이앤씨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까뮤이앤씨의 주가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회사의 사업 다각화와 함께 건설 산업의 수요가 증가할 경우,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