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비(407400) 주가 상승폭 확대, 52주 신고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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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비(407400)의 주가가 급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7일에는 13.12%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종가는 13,490원이었으며, 거래량은 약 675만 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상승은 조기 대선과 출산장려정책 관련 뉴스로 인해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꿈비는 유아용품 제조업체로, 브랜드로는 꿈비(GGUMBI), 리코코(LICOCO), 오가닉그라운드(Organic Ground), 미미루(MIMIRU), 파미야(FAMIYA) 등이 있다. 이들 브랜드를 통해 놀이방 매트, 유아용 침구류, 가구, 스킨케어, 세제, 반려동물 용품 등을 다양하게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박영건으로, 지분율은 51.61%에 달한다.

이 회사는 최근 발표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394.92억원으로, 전년 대비 36.52% 증가했음을 알렸다. 영업이익 또한 4.02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여전히 순손실이 26.58억원을 기록하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나치게 증가한 비용으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상승은 정치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2025년 대선이 6월 3일로 조기 결정됨에 따라, 출산장려정책 강화와 함께 엔젤산업 테마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꿈비의 유아용품 본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아용품 산업은 출산 장려와 관련이 깊어, 추가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최근 4일 간의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특히 7일에는 개인이 161,572주를 매도한 반면, 기관은 149,582주를 순매수하여 상대적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눈에 띄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꿈비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4월 7일에는 공매도 매매 비중이 0.07%에 머물러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강세장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꿈비는 향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마케팅 강화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정책 변화와 산업 트렌드를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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