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13861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4월 10일 주가는 18,000원으로, 전일 대비 4.71%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최근 ‘NP-201’ 기술이전 임박에 따른 재평가 기대감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나이벡은 펩타이드 의약품과 관련 바이오 소재, 구강보건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로, 주로 조직재생용 바이오소재 제품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정종평 외 20.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이벡은 골다공증 치료제(NIPEP-OSS),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NIPEP-NASH), 폐섬유증 치료제(NIPEP-PF),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NIPEP-IBD) 및 약물 전달 플랫폼 ‘NIPEP-TPP’ 등의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은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5거래일 동안의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4월 10일 기준 개인이 25,070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26,268주를 매수하며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반영했다. 기타 투자자의 거래량 또한 활발한 상황으로, 4월 9일에는 287,053주가 거래되는 등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공매도 거래량은 04-10일 기준 4,936주로, 전체 거래량 중 2.29%를 차지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는 지난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재무건전성과 기술력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301의 실적 발표와 관련된 이슈도 주요한 사항이다. 2025년 3월 10일 나이벡은 2024년 개별 기준 매출액 245.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6.33% 증가했음을 발표하였으나, 영업 손실과 순손실이 지속되었다는 점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나이벡의 주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2025년 5월에 예정된 미국 바이오젠과 일라이 릴리의 실적 발표, 그리고 유럽당뇨학회와 알츠하이머 임상 학회 등 관련 업계에서의 중요한 일정들이 주가에 미칠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일정들은 바이오 시장의 트렌드와 나이벡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중요한 신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