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허난성에 거주하는 여성 뉴씨가 남편의 불륜 사실을 SNS에 공개한 후 법원으로부터 사과 영상을 올리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 사건은 뉴씨가 결혼 10년 차에 남편 가오씨가 5년간 직장 동료와 불륜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뉴씨는 남편이 부부 공동 자산을 사용하여 내연녀에게 선물을 한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후 그는 남편의 신상정보와 불륜 정황을 SNS에 공개하여 비난을 받았다. 이로 인해 가오씨는 뉴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고, 현지 법원은 뉴씨에게 남편에게 15일간 매일 사과 영상을 올리라는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뉴씨는 법원의 명령을 역이용하여 사과 영상 속에 남편의 불륜 정황을 반영한 풍자적인 내용을 담았다. 그녀는 영상에서 “분노에 휩싸여 당신을 모욕한 것을 사과한다”라고 하면서도 “당신과 상간녀는 진정한 사랑인 것 같다”라고 비꼬았다. 또한, 뉴씨는 사과하는 과정에서 남편이 상간녀의 남편에게 폭행당해 다친 사진을 노출하며 “당신은 참된 지도자이자 연인”이라고 언급했다. 이렇게 그녀는 사과 영상을 단순한 사과의 형식으로 끝내지 않고,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영상은 현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뉴씨는 며칠 만에 35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확보하며 인기를 끌었다. 누리꾼들은 뉴씨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법적으로는 졌지만, 도덕적으로는 완승했다”거나 “공개 사과를 공개 처형으로 바꾼 지혜로운 여성”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뉴씨의 사과 영상을 단순한 사죄가 아닌, 불륜에 대한 강한 반발로 보기 시작하며 그녀를 응원했다.
현재 뉴씨는 이 관심을 바탕으로 라이브 커머스에 도전하고 있으며, 의류와 화장품 등을 판매하며 홀로서기를 계획하고 있다. 이 사건은 단순한 불륜 문제를 넘어 사회적 이슈로도 확산되었고, 남편과의 다툼에서 법원이 판결을 내린 이후에도 뉴씨가 더욱 강한 이미지로 자리 잡게 된 것을 보여준다. 그녀는 개인의 고통을 사회에 알리는 방식으로 새로운 틀을 제시하며, 앞으로의 행보가 매우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