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 기반 프로젝트인 네이로 크립토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인터넷에서 가장 사랑받는 강아지 밈의 유산과 연결된 중대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네이로는 도지코인의 상징적인 캐릭터인 시바 이누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의 독점 IP를 사토 아츠코로부터 공식적으로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단순한 거래가 아니라, 원래의 도지 네트워크와 그 문화적 배경을 강화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이 발표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도지 밈의 출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도지 밈은 사토 아츠코가 자신의 반려견인 카보수의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시작되었다. 이 단순하고 귀여운 이미지는 인터넷 전역에서 퍼져나가면서 기발함과 내면의 독백을 상징하게 되었고, 결국 도지코인의 얼굴이자 많은 다른 프로젝트에도 영향을 주게 되었다. 사토 아츠코의 작품은 단순한 이미지 이상의 문화적 현상이 되었고, 이는 암호화폐 생태계 내에서 큰 가치를 지닌다. 네이로가 그녀로부터 직접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것은 그 자체로 중요한 성과다.
네이로의 IP 획득은 오운더도지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이루어졌다. 오운더도지는 원래의 도지 네트워크의 역사와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프로젝트로, 사토의 도지 NFT와 같은 자산을 분할하여 소유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이 파트너십은 네이로가 아츠코로부터 시바 이누 캐릭터 ‘네이로’의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는 디지털 역사 보존의 필요성과 새로운 공식 개발을 지원하는 구조를 보여주는 사례다.
‘네이로’라는 캐릭터의 독점 IP 보유는 네이로가 새롭게 만들어 내는 콘텐츠, 스토리 및 상품에 대한 개발 권한을 부여하며, 상업권 또한 공식적으로 제품과 디지털 및 물리적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한다. 이러한 독점 IP는 다른 프로젝트들이 ‘네이로’ 캐릭터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길 원할 경우 법적으로 위반되는 조항이 생기므로, 네이로에게는 안정한 상업적 기반을 형성하는 계기가 된다.
네이로의 이러한 움직임은 전통적인 밈코인 시장에서 공식 IP 확보를 통해 더 나은 정당성을 추구하려는 경향을 반영하고 있다. 많은 밈코인이 기존 인터넷 문화에 의존하여 불법적인 사용이 적지 않았던 것을 감안할 때, 네이로의 사례는 더 많은 투자자와 협력자를 확보하는 데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다. 또한, 공식 상품 개발 및 도지의 원래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는 유효한 경로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네이로 크립토는 디지털 품목으로는 ‘네이로’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독점 NFT를 게임이나 메타버스와 연계해 제공할 계획이며, 물리적 상품으로는 의류, 장난감, 수집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브랜드 구축과 커뮤니티 참여는 이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러한 IP의 확보는 네이로 팀이 아츠코의 창작물을 존중하고 감독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약속하며, 이는 원작자와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여러 가지 과제가 남아있겠지만, 네이로의 공식 IP 확보는 독특한 자산을 제공하고 향후 성장을 위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