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033640), 소폭 상승세로 4.99% 상승하며 외국계 투자자들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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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033640)가 최근 4.99%의 증가율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후공정과 IT 부품 소재를 전문으로 하는 이 회사는 연결 회사의 시스템 반도체 소형화, 고성능화에 기여하며, 첨단 후공정 파운드리 사업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에 필요한 전자재료 제조 사업으로 명확히 구분된다.

특히, 네패스의 반도체 사업 부문은 플립칩 Bumping 기술의 사업화에 성공하여,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자동차 등 다양한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Chip-set을 제작하는 WLP(Wafer Level Package), FOWLP/PLP로 국내외에서 확고하게 입지를 다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전자재료 사업은 고순도 재료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및 LCD 미세회로 패턴 구성에 필수적인 공정 재료인 현상액, 에천트, 포토레지스트, 세정제 등의 소재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네패스의 최대 주주는 이창우 외 4명으로, 지분율은 27.30%에 달한다. 이 회사는 2003년 12월 ‘크린크리에티브’에서 상호를 변경해 현재의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요인은 외국계 투자자들의 매수 유입이다. 일별 개인 및 기관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최근 5일간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그동안 주가 상승을 도모하는 주요 요소로 작용했다. 예를 들어, 8월 8일에는 종가가 11,440원을 기록하며 4.95% 상승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56,022주를 구매한 반면 개인은 61,241주를 매도했다.

그러나 구입량이 많은 만큼 공매도 거래량도 주목할 만한 수치다. 8월 12일 공매도 거래량은 512주로, 매매 비중이 0.80%를 기록하는 등 최근의 동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공매도 정보는 KRX의 정보 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데이터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삼성전자와 테슬라 간의 22.76조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 생산 계약 체결 발표와 이재명 대통령의 AI 정책 기대감으로 인해,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네패스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주가 상승을 지속하고 있으며,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전 세계의 반도체 산업 및 AI 기반 기술이 convergence되는 흐름 속에서, 네패스의 잠재력은 더욱 부각될 것이며, 투자자들은 이런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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