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34년 연속 무분규로 대통령상 수상…노사문화의 모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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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노사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34년 연속 무분규를 기록한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이 상은 노동부가 노사 간 상생 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국내 노사 관계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지닌 상으로,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면밀한 현장 실사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넥센타이어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적 경영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 온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노사는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긴밀히 협력하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이러한 협력 문화는 무분규 상태를 지속하는 데 기여했으며, 이는 넥센타이어가 34년 동안 한 차례도 파업 없이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회사는 정기적인 경영현황 설명회를 통해 투명한 정보 공유를 실시하며, 갈등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상시 실무교섭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본 교섭 외에도 노사 협의회를 통해 교섭 이외의 사안을 합리적으로 조율함으로써 건강한 노사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은 넥센타이어가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사내 제안 제도와 분임조 활동을 활성화하여 현장 직원들의 의견이 경영에 반영되도록 하는 한편, 임직원 만족도 조사를 정례화하고 시차 출·퇴근제 등 유연 근무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회사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재 육성과 노동 존중의 가치를 기반으로 구축된 노사 문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넥센타이어가 노사 간의 신뢰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확신을 내포하고 있다. 넥센타이어의 이러한 태도는 건강한 노사 관계 모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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