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전문기업 넥셀이 올해 매출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넥셀은 유럽, 미국, 일본 등 주요 학회 및 글로벌 포럼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연구자 및 기업들과의 만남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면서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 넥셀은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APPW 2025’에 참가하여 일본의 글로벌 연구자들과의 접촉을 확대하고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 APPW는 일본의 주요 해부학회, 생리학회 및 약리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심포지엄으로, 이번 참여를 통해 일본의 주요 대학 교수팀과 연구 협력을 협의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에 대해 논의 중이다.
넥셀의 우동훈 부사장은 APPW 학회에서 2D 심근세포 및 3D 오가노이드 제품의 활용 사례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이 넥셀의 제품에 높은 신뢰도를 보였음을 강조했다. 그는 “많은 연구자들이 이미 넥셀의 브랜드와 제품을 인지하고 있어 이번 학회에서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고 전하고, 향후에도 학계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강조했다.
한편, 2025년 2월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JSPS(일본 안전성약리연구학회)’에서도 넥셀은 일본 주요 제약사 및 연구기관과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일본 대기업인 ‘O사’와는 심근세포 판매와 관련한 기술 지원의 협의가 진행 중이며, ‘S사’와는 심근세포를 활용한 공동 연구를 합의하여 현재 실험 설계와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여러 대형 제약사와 넥셀의 신경세포 제품(Neurosight®-S) 판매를 위한 확장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제약 및 바이오 기업 비중이 높은 미국과 유럽시장은 넥셀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다. 넥셀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SOT 2025(미국 독성학회)’에 참가하여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SOT는 세계 각국의 연구기관, 정부기관, 제약회사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학회로, 이번 행사에서는 5,000명의 참석자와 250개 업체가 참여하였다. 넥셀은 오직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줄기세포 기반 독성평가 업체로 이 행사에 참석하였다.
넥셀 관계자는 “스위스의 글로벌 제약기업 ‘R사’와의 미팅에서 심근세포의 독성평가 적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제품 생산 방식과 공급 규모에 대한 협의도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 세계적인 세포 및 균주 관련 비영리 기관인 ‘A단체’는 넥셀의 심근세포를 자신의 신제품 라인업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미국의 CRO업체인 ‘Vala Sciences’와 함께 심장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연구를 공동 진행하자는 구체적인 제안도 있었다. 이 관계자는 “이번 SOT 2025 참가를 통해 넥셀은 글로벌 제약사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hiPSC 기반 세포 제품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유럽시장에서의 전략적으로는 밀라노에서 열린 ‘Bio-Europe Spring 2025’ 행사에서 넥셀은 hiPSC 제품군, 오가노이드 기술 및 이와 관련한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법에 대해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프라운호퍼(Fraunhofer ISC)’, ‘악삼(AXXAM SPA)’ 등과의 협의도 시작하여 공동 연구 및 세포 제품판매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넥셀의 한충성 대표이사는 “글로벌 고객들과의 교류를 통해 넥셀 기술의 우수성을 확고히 했으며,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