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이 올해 첫 거래일인 5일, 지난해 4분기 호실적과 주주환원 확대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10%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2분 기준으로 넷마블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00원(10.83%) 상승한 56,3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때는 57,200원(12.6%)에 달하는 고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같은 신작 게임의 흥행 덕분에 넷마블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는 발표에 있다. 넷마블은 최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9%와 214.8% 증가한 7,976억원, 1,108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해외 매출이 6,14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7%를 차지하며,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이 39%, 한국이 23%, 유럽과 동남아 각각 12%, 일본과 기타가 각각 7%를 기록한 점도 눈에 띈다. 이러한 성과는 넷마블이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게임 장르별 매출 비중은 역할수행게임(RPG)이 4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캐주얼 게임 33%,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18%, 기타가 7%를 기록했다. 이는 넷마블의 콘텐츠 다변화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국내 게임 산업의 경쟁력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넷마블의 글로벌 히트작 등장으로 인해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넷마블을 게임 업계의 최선호주로 한정하고 목표가를 86,000원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에서 넷마블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반영한 것이다.
넷마블의 실적 호조와 주주환원 정책 확대는 앞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특정 게임의 성공이 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 앞으로 넷마블이 시장에서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