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홀딩스가 최근 증권가로부터 농심 본사에 비해 더 큰 상승 여력을 지니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을 얻으며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5일 오전 9시 23분 기준으로 농심홀딩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만1700원(13.30%) 오른 9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과 동시에 농심홀딩스의 주가는 9만9500원까지 상승하며 새로운 52주 신고가를 기록하였다.
이와 같은 주가 상승은 한화투자증권의 긍정적인 분석에 따른 것으로, 한 연구원은 농심홀딩스의 현재 주가가 본질 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으며, 향후 농심과의 연결 편입 가능성을 통해 더 큰 상승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이러한 의견에 따라 농심홀딩스는 향후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받고 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연결 편입이 이루어질 경우 농심홀딩스의 연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농심이 해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배당도 확대되고 있다”며 “농심과의 연결 편입은 농심홀딩스가 단순 지주사에서 식품 본업을 직접 반영하는 지주사로 재편될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농심홀딩스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농심의 연결 편입 가능성이 더욱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연구원은 “농심의 연결 편입이 이루어진다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에서 모두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되며, 이는 결국 농심홀딩스의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농심홀딩스의 상승세는 국내 외식 산업의 회복과 함께 농심의 해외 시장 확장으로 나타나는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된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향후 전략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과적으로 농심홀딩스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면, 농심과의 연결 편입이 이루어질 경우 본질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당 주식의 가격 상승은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분석의 초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