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시먼 스파이어는 운영 순자산(AUM) 10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대형 부동산 투자 및 개발사로, 전 세계 11개국 37개 도시에 진출해 있으며, 1,200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록펠러 센터와 뉴욕 양키 스타디움 등 유명 랜드마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이목을 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송도에 대한 투자 의사를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1978년 미국에서 설립된 티시먼 스파이어는 로버트 티시먼의 가문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2100만㎡ 면적의 부동산을 관리하며 현재 가치는 약 1290억 달러에 달한다. 이 회사의 본사는 뉴욕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 업무로는 랜드마크 오피스 빌딩 및 상업 시설의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1996년에는 뉴욕의 랜드마크인 록펠러 센터를 인수하고, 2009년에는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인 양키 스타디움을 완공하여 부동산 개발의 명성을 높였다. 현재 CEO인 롭 스파이어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허드슨 야드의 ‘더 스파이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천부적인 사업 감각을 바탕으로 회사의 비즈니스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스파이어 CEO는 2015년 취임 이후 생명과학 연구 시설을 위한 합작 회사를 설립하여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주거용 부동산의 설치 수를 1만5400개로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장은 티시먼 스파이어의 자산 규모를 두 배 가까이 늘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티시먼 스파이어는 국민연금공단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2011년부터 국민연금의 부동산 투자를 관리하며 뉴욕의 ‘더 스파이럴’, 샌프란시스코의 원부시스트리트 및 파리 증권 거래소와 같은 주요 프로젝트에서 성공적으로 협업해왔다. 현재 티시먼 스파이어는 국민연금이 투자하는 프롭테크와 다세대 주거 및 산업용 부동산을 포함한 ‘코어플러스’ 사업 등에서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티시먼 스파이어는 글로벌 시장에서 랜드마크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있어 강력한 입지를 확보함으로써, 송도 등 국내외 다양한 시장에서의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