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보수 뉴스 채널인 뉴스맥스의 주가가 수요일에 70% 이상 급락하며, 신뢰성 있는 공기업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기 어려웠던 모습을 보였다. 뉴스맥스는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이후 첫 이틀 동안 주가가 2,230% 상승한 바 있지만, 이후 이날 오후 거래에서 72% 급락했다. 이로 인해 뉴스맥스의 시가 총액은 한때 거의 300억 달러에 달했으며, 헤리티지 미디어 기업인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폭스 코퍼레이션을 초월하는 성과를 올렸다.
뉴스맥스는 전통적인 IPO(기업공개) 대신 규정 A 공모를 통해 NYSE에 상장되었다. 이 방식은 소규모 기업이 SEC 등록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고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해주며, 소매 투자자들에 주로 초점을 맞춘다. 이번 공모는 약 30,000명의 소매 투자자에게 주식이 판매되었다. 이 과정에서 뉴스맥스의 주식은 온라인 채팅방에서 “뉴 GME”로 불리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GME는 2021년 월가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하락과 거래 붐을 일으킨 게임스톱의 주식을 의미한다.
뉴스맥스의 주식은 시장에서 “플로트”가 적다는 점에서 영향을 받았다. 즉, 전체 128백만 주식 중 6%도 안 되는 750만 주가 거래 가능하다. 뉴스맥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저명한 공화당원들의 선거로 인해 시청률이 올랐지만, 여전히 주요 라이벌인 폭스 뉴스에 비해 뒤처져 있다. 전체적으로 뉴스맥스는 케이블 네트워크의 평균 시청률 중에서 프라임 타임과 낮 시간대에서 상위 20위 안에 드는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급락은 2025년 4월 2일에 발생했으며, 뉴스맥스가 겪고 있는 시장의 변동성과 기업의 신뢰도에 대한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그들은 아직 시장에서의 비극적 상황이 계속될지를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