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6kg의 ‘슈퍼 베이비’ 탄생… 아이를 낳은 느낌은 3개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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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 이타카에 위치한 카유가 메디컬 센터에서 체중 약 6kg에 달하는 신생아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아기의 이름은 숀 주니어로, 그의 출생 체중은 13파운드(약 5.9kg)로 해당 병원의 역사상 가장 무거운 신생아로 기록되었다. 당일 같은 병원에서는 체중 4파운드(약 1.8kg)의 아기와 출생하여 두 아기 간의 몸무게 차이는 무려 4.1kg에 달하게 되었다.

숀 주니어의 어머니 테리카는 이번 출생에 대해 “아이가 일반 신생아보다 클 것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클 줄은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숀 주니어가 이미 3개월에서 6개월용 기저귀와 의류를 착용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마치 3개월된 아기를 키우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병원에서는 테리카 가족과 같은 날 출생한 마고라는 아기의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두 아기는 나란히 누워 있으며, 이 장면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병원 관계자들은 “이번 사례는 출산이 다양한 배경과 이야기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두 가족 모두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고의 어머니 클로이는 “이 시간은 아기들이 얼마나 다양한 외양과 크기로 태어날 수 있는지를 상기시켜주는 기회였다”며 의료진의 모범적인 보살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출생하는 신생아의 평균 체중은 약 2.7kg에서 3.6kg 사이로, 한국에서는 남아 평균 3.3kg, 여아 평균 3.2kg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계에서는 출생 체중이 4kg을 초과하면 ‘우량아’, 5kg을 초과하면 ‘초우량아’로 분류된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전 세계 신생아 중 약 8%만이 4kg 이상의 체중으로 태어난다고 한다.

높은 출생 체중은 임신성 당뇨, 산모의 체질, 나이, 이전 출산 이력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특정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현재 기록된 우량아의 세계 기록은 1879년 캐나다에서 태어난 약 10.8kg의 남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당시에는 체계적인 의료 기록이 없었기 때문에 이 기록의 정확성에 대해 논란이 존재한다.

이번 사건은 우량아 출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여러 요소들이 출생 체중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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