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최근 기업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다우지수는 201.36포인트(0.47%) 오른 43,065.22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와 S&P500 지수 또한 각각 159.75포인트(0.87%), 5,859.85포인트(0.77%) 상승하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0% 상승하여 긍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면, 국제유가는 OPEC이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급락했다. 미국의 WTI유는 1.73달러(2.29%) 하락하여 73.8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브렌트유 또한 1.58달러(2.00%) 떨어져 77.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유가 하락은 원자재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금 가격은 중국의 수요 감소와 강한 달러 영향으로 10.70달러(0.40%) 하락하여 2,665.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달러지수는 유로와 위안화의 동반 약세 속에 0.31% 상승하며 103.21에 도달했다. 이는 글로벌 통화 시장에서의 변동성을 반영하고 있다.
환율 측면에서 보는 역외환율은 1,356.22원으로 0.01%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은 오전 2시에 1,358.6원을 기록하여 7.3원 올랐다. 유럽증시는 영국(+0.47%), 독일(+0.69%), 프랑스(+0.32%) 지수가 모두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완만한 추가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라고 밝혔고, ‘온건 매파’로 알려진 연준 이사인 월러는 “향후 금리 인하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하였다. 도이체 뱅크는 미국의 5년 인플레이션 스와프 변동치가 작년 3월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OPEC은 내년에 전세계 원유 수요가 올해보다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달러는 2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하였다. 기술 주식에서는 엔비디아가 2% 상승하며 시가총액 1조 달러에 접근하고, 어도비는 새로운 동영상 생성 AI 서비스를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중국이 발표한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과 트럼프의 대선 출마 가능성으로 인해 5%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공습에 따른 반격을 예고하고 있으며, S&P글로벌은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신흥국의 국채 디폴트 가능성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은 글로벌 시장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원자재 가격이나 증시의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