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국제 유가 하락 및 달러 강세

[email protected]





뉴욕증시가 10월 9일(현지시간) 유가 하락과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속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는 431.63 포인트(1.03%) 상승하여 42,512.00에 마감했으며, 나스닥은 108.70 포인트(0.60%) 오른 18,291.62로 종료했다. S&P500 지수는 5,792.04로 0.71%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321.90으로 1.06% 증가했다.

한편, 국제 유가는 이스라엘-이란 간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하락세를 보였다. WTI는 73.24달러로 0.33달러(0.45%) 하락하였고, 브렌트유 역시 0.60달러(0.78%) 줄어들어 76.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같은 유가 하락은 소비자 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0.34포인트(0.33%) 상승한 102.89를 기록하였다. 역외 환율에서는 원화가 1,344.76원에 거래되면서 1.91원(0.14%) 상승세를 보였다. 유럽 증시는 영국(+0.65%), 독일(+0.99%), 프랑스(+0.52%)가 각각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8월 도매 재고가 0.1%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선물시장에서 11월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20%로 상승하면서 시장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미국 재무부의 10년물 입찰 금리는 4.066%로 양호한 수요를 나타냈고, 9월 FOMC 회의에서는 금리 인하를 주저하는 위원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흐름은 월가에서 신뢰를 얻지 못하던 JP모건이 증시 강세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연착륙하기 위한 필요 조건으로 연준의 최종 금리가 3.25%에서 3.50% 사이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결국, 뉴욕 증시와 국제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소비자 물가 안정세가 향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