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세 속 엔비디아 실적 기待와 트럼프 관세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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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2월 26일(현지시간) 기준 다우지수는 188.04포인트 하락하며 43,433.12에 마감했고, 나스닥은 48.87포인트 상승하여 19,075.2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5,956.06으로 전일 대비 0.01% 소폭 상승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990.82로 2.09%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감세 및 새로운 관세 도입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 둔화와 관련된 우려, 그리고 트럼프의 관세 발언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락세입니다. WTI 유가는 0.45% 하락하여 68.62달러, 브렌트유는 0.67% 하락한 72.53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반면 국제금값은 트럼프의 관세 관련 발언으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금가는 2,930.6달러로 0.40% 상승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도 트럼프 관세 이슈를 반영해 0.19% 상승하여 106.51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뉴스로는 미국의 1월 신규 주택 판매가 예상치를 하회한 65.7만 채에 그쳤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럽연합(EU)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혀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들은 캐나다 달러와 멕시코 페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유로화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의 경제 전반에 대해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제약적 기조 유지를 강조하며,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7년물 국채 입찰에서는 예상보다 견조한 수요가 나타났으며, 수익률 또한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한편, 세계적 신용평가 회사인 무디스는 사모채권시장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기업 뉴스로는 제너럴 모터스(GM)가 주주 환원을 강화하기 위해 배당금을 25% 인상하고 자사주 60억 달러 매입 계획을 밝혔습니다. TJX는 4분기 EPS가 1.23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초과한 성과를 보였고, 메타는 약 2천억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뉴욕증시와 국제시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과 엔비디아 실적 발표, 그리고 미국 경제지표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이슈들은 시장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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