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주 패터슨의 공립학교에서 근무하던 30대 한국인 남교사 A씨가 9세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 퍼세익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급 성폭행 및 아동 복지 위반으로 기소되었으며, 사건은 10월 22일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에 착수한 당국은 교사가 피해 학생을 교실 뒤쪽으로 유인한 정황을 확인했다.
사건 당일, A씨는 교실에서 다른 학생들에게 시험을 보게 한 뒤 9세 여아를 ‘한국 사탕’이라고 소개하며 उ울 사탕의 맛을 맞혀보는 게임을 진행하고자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학생에게 레몬 맛과 포도 맛의 막대 사탕이 들어 있는 보물 상자가 있다고 했으며, 이를 맞혀보라고 요구하기 위해 학생의 눈을 가리도록 했다. 하지만 천 조각이 미끄러지면서 A씨의 특정한 행동이 드러났고, 피해 학생은 크게 놀라 사탕을 거부한 채 교실을 뛰쳐나가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건 발생 후 즉시 휴직 상태에 들어갔으며, 기소 당일 학교에서 해고됐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과 복지에 관한 모든 의혹을 매우 심각하게 여긴다고 밝혔다. 현재 A씨는 기혼으로 알려졌으며, 만약 유죄 판결을 받게 될 경우 최소 5년에서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 사건은 교육계에 큰 충격을 주며, 지역 사회에서도 아동 보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교사와 학생 사이의 신뢰는 교육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이번 사건과 같은 비극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기관 내에서 더욱 철저한 감시와 예방 전략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교육당국 및 학교 측은 이러한 행위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