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텐도의 주가가 올해 46% 상승하며 회사의 가치가 390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새롭게 출시된 스위치 2 게임 콘솔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은 것이다. 닌텐드는 초도 판매에서 스위치 2를 출시한 후 4일 만에 350만 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스위치 2는 2017년 출시된 원조 스위치 콘솔의 후속 모델로, 올해 1월 처음으로 details가 공개되었다. 이 기기는 출시 즉시 전 세계 여러 시장에서 품절 사태가 발생하고, 일부 매장은 특별 영업시간을 운영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팬들은 도쿄에서부터 맨해튼까지 스위치 2를 구매하기 위해 몇 시간씩 줄을 서는 등 대대적인 출시 이벤트가 펼쳐졌다.
닌텐도의 원조 스위치는 역사상 두 번째로 성공적인 콘솔로, 현재까지 1억 5200만 대 이상 판매됐다. 이 콘솔의 매력은 사용자가 TV에서 플레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성격에 있다. 투자자들은 스위치 2가 선배 모델의 성공을 이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닌텐도는 스위치 2의 성공 여세를 타고, 슈퍼 마리오, 젤다, 포켓몬 등의 강력한 게임 프랜차이즈를 통해 콘솔 판매를 증대시키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단순히 게임 시장에 그치지 않고, 영화와 테마파크 등의 분야에서도 자사의 지적 재산을 활용하여 핵심 비디오 게임 제품의 성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닌텐도 투자자들에겐 이러한 전략이 결과적으로 큰 이익으로 돌아왔다. 2017년 3월, 원조 스위치가 출시된 이후로 닌텐도의 주가는 거의 470% 상승했으며, 이 기간 동안 810억 달러 이상의 시장 가치를 추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스위치 2의 출시는 닌텐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게임 시장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